(평양 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요즘 조선의 각급 학교 학생들이 겨울철방학을 즐겁고 다채롭게 보내고있다.

평양의 체육공원들과 빙상관, 인민야외빙상장, 로라스케트장은 행복과 랑만에 넘친 학생소년들로 차고넘친다.

평양학생소년궁전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청년중앙회관에서는 문화정서생활을 즐기는 학생들의 음악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학생들속에서는 축구, 롱구, 태권도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경기들이 벌어져 그들의 체육열기를 높여주고있다.

윷놀이, 바둑 등의 민속놀이들을 즐기는 학생들도 있다.

이채로운것은 연띄우기경기이다.

김일성광장과 4.25문화회관 광장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서는 《지덕체》, 《5점》, 《위성발사》 등의 글자들과 공화국기를 새겨 만든 연들이 창공높이 휘날리고있다.

이외에도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참관, 로병들과의 상봉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방학을 의의있게 보내고있다.

평양시의 여러 대학 학생들은 새해전투로 들끓는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 나가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경제선동활동을 벌리며 로동계급을 고무추동하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