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7일 《치욕의 과거와 결별할 용단을 내려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의 신임수상 아베가 집권시작부터 과거범죄사를 전면부정하는 망언을 하여 국제사회여론의 비난거리가 되고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아베는 기자회견에서 성노예범죄를 포함하여 과거죄행사죄와 관련한 이전 정부의 담화를 재검토할 의향을 표시하였다.
3일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이와 관련하여 《아베는 오래전부터 전쟁력사를 다시 쓰려는 생각을 숨기지 않고있었다.》고 폭로하면서 아베의 망발을 《수치를 느껴야 할 행동》으로 강하게 비난하였다.
이는 죄악에 찬 과거사를 부정해버리는것으로 임기 첫걸음을 떼는 현 일본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응당한 저주와 규탄이다.
일본은 지난 세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식민지정책으로 막대한 인적, 물적, 정신적피해를 준 특등전범국이다.
일제의 성노예범죄가 일본왕의 명령, 비준에 따라 정부와 군부의 직접적관여밑에 강압적으로 감행된 특대형국가범죄라는것은 수많은 력사자료들을 통해 이미 만천하에 밝혀졌다.
하기에 이 시각도 미국을 비롯한 세계도처에서는 과거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인정과 사죄, 배상을 강력히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이에 대해 누구보다 수치를 느끼고 그 청산에 앞장서는것이 수급전범자의 손자인 현 수상으로서는 마땅한 처사일것이다.
그런데도 성노예강제성을 보여주는 자료가 발견된것이 없다고 또다시 망언을 늘어놓고 고노담화에 대해 재검토나발을 불어댄것이야말로 도덕적저렬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일본의 과거청산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과 직결되여있는 절박한 국제적문제이다.
일본반동들이 이를 회피하는것은 그들이 아직도 군국주의재침야망에 들떠있기때문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과거사에 대한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저들이 강행하고있는 복수주의적재침책동의 장애물로 간주하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과거범죄부정, 력사외곡놀음을 벌리는 한편 재침을 위한 제도적장치마련과 군사력증강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왔다.
일본반동들의 군국화책동은 최근시기에 들어와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일제의 침략범죄를 찬미하는 광신자들로 내각을 꾸리고 과거사부정과 함께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위한 헌법개정재검토 등 사회전반에 대한 우경화, 군국화에 미쳐날뛰고있다.
이것은 어제날의 망상에 사로잡힌자들의 얼빠진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 과거사에 대한 태도는 일본이 정상국가, 평화국가로 되여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느냐 아니면 군국주의침략국가로 영원히 망하느냐를 가르는 시금석이다.
수치스러운 죄악의 력사는 물론 그것을 비호, 두둔하던 너절한 과거와도 결별할 때가 되였다.
일본당국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똑바로 보고 옳바른 용단을 내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