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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인민은 기어이 일본에게서 피의 대가 받아낼것
(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1919년 1월 20일 일제가 조선봉건정부의 고종황제를 독살하는 만행을 감행한것은 일제야말로 조선인민의 백년숙적이며 국제법도 인륜도덕도 모르는 포악무도한 살인마이라는것을 고발해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당시 일제가 조선민족의 국가주권의 대표자였던 고종황제를 독살하고 그 범죄를 가리우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한데 대해 자료적으로 폭로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력사에는 침략과 전쟁자료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지만 일제침략자들처럼 타민족말살을 국가정책으로 정하고 그처럼 포악하고 악랄하게 실행한 날강도무리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일제가 악독한 식민지통치로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불행과 고통의 상처는 오늘까지도 아물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흉악한 대죄악을 청산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부정하기 위해 더욱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론설은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망동은 바로 저들의 죄악의 력사를 되풀이해보자는데 주되는 목적이 있다고 까밝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제가 우리 나라에 강요한 죄악의 력사를 결코 잊지 않고있으며 그 결산의 시각을 기다리고있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그때에는 40여년간의 식민지통치시기와 지난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범죄행위,전후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행위 등 세기를 이어오며 일본이 감행한 모든 죄악들이 철저히 계산될것이다.

우리는 기어이 일본에게서 전대미문의 죄악의 대가를 받아내고야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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