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경향신문》이 25일 과거의 반인륜적범죄만행을 은페하려는 일본보수세력의 력사외곡행위를 폭로하였다.
신문은 24일 일본 도꾜도교육위원회가 자체로 발행하는 교과서에서 간또대지진당시 조선인을 학살했다는 표현을 삭제하기로 한 사실에 대해 밝혔다.
도꾜도교육위원회의 한 관계자가 《모두 학살이라고 판단할수 없다.》느니, 《학살이라는 단어가 잔혹한 감을 준다는 점도 고려했다.》느니 뭐니 하며 저들의 조선인학살만행을 은페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신문은 규탄하였다.
당시 일본정부는 사회적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류언비어를 조직적으로 퍼뜨렸으며 이로 하여 재일조선인들이 무참히 학살되였다고 신문은 단죄하였다.
신문은 2008년 일본정부가 간또대지진관련 보고서에서 《류언비어에 의한 살상사건대상은 조선인이 가장 많았다.》, 《학살이라는 표현이 타당한 사례가 많았다.》고 인정하였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