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식혜는 생선에 여러가지 양념과 곡물을 넣어 발효시킨 음식이다.
바다와 떨어진 산간지대들에서 생선을 오래 저장하기 위해 소금으로 절여온데로부터 유래되였다.
식혜를 만들 때 쓰이는것은 생선과 함께 찹쌀, 좁쌀, 소금, 무우, 생강, 파, 마늘, 고추가루 등이다.
조선의 해안지방에서 주로 담그었는데 지방마다 즐기는 식혜는 서로 다르다.
함경남도에서는 가재미, 도루메기식혜를, 강원도에서는 명태식혜를 잘 담그었다.
그중에서도 가재미식혜는 맛이 좋고 영양가가 아주 높은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음식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사이에 잡은 가재미로 담그어야 제맛이 나며 조밥을 넣는것이 특징이다.
민족의 고려의학발전성과를 보여주는 《동의보감》에서는 가재미를 많이 먹으면 허약한 몸을 추세우고 기력을 북돋아준다고 하였으며 조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겨울철에 먹으면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하였다.
또한 조는 당뇨병과 빈혈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가재미생선에 조밥을 섞어 만든 식혜는 새콤하고 쫀득쫀득하여 독특한 맛을 낸다.
소화도 잘되므로 환자나 로약자, 어린이들의 영양식품으로 좋고 마늘, 고추가루가 들어가기때문에 김치와 같이 항암작용도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