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906년 2월 1일 일제는 날조한 《을사5조약》을 내들고 조선에 《통감부》를 설치하였다.
1일부 신문들은 조선을 침략하여 수십년간에 걸쳐 식민지통치를 실시한 일제의 죄악은 동서고금 어디에서도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가혹하고 야만적인것이였다고 지적하였다.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일제가 《통감》통치시기에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데 대해 폭로하였다.
일제는 《폭도토벌》의 구실밑에 조선의 주요도시들은 물론 산간벽지에까지 폭압무력을 파견하여 의병부대들에 대한 야수적인 《토벌》을 감행하였으며 의병들이 지나간 마을이라고 하여 모조리 불살랐고 의병들과 련계를 가진 사람이라고 하여 무조건 총살하였다.
조선을 저들의 원료원천지, 상품판매시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미쳐날뛰였다.이른바 《복리증진》이라는 구실밑에 1906년 6월 《광물채굴법》을 조작한 일제는 조선에서 금, 은, 동, 석탄 등 지하자원을 대대적으로 략탈하여갔으며 1908년 11월에는 《어업협정》을 조작하고 수산자원을 마구 긁어갔다.
일제는 이 시기 조선인민의 애국심과 민족성을 거세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1906년 8월 《보통학교령》을 발포하고 식민지노예교육을 강요하였으며 1908년에는 《사립학교령》을 공포하고 애국적이며 반일적인 사립학교들을 강제적으로 페쇄하였다.
론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본반동들은 과거 일제가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도리여 식민지력사를 미화하고 재침의 칼을 갈면서 미제의 대조선침략책동에 편승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민주조선》도 개인필명의 글에서 만일 일본이 과거의 범죄력사를 미화분식하고 나아가서 침략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멸망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