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진보련대를 비롯한 10개 단체가 1월 29일 당국의 반공화국《제재》소동에 항의하는 성명을 공동으로 발표하였다.
성명은 북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장거리미싸일발사》로 규정하며 《제재결의》를 조작한것은 류례없는것이라고 비난하였다.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위성을 발사하고있지만 제재를 받은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의 위성발사에 대해서만 《제재》를 가하는것은 명백히 강대국의 론리에 기초한것으로서 평등성의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규탄하였다.
자기가 쏘면 위성이고 북이 쏘면 《장거리미싸일》이라는 이상한 론리에 대해 북이 반발하는것은 충분히 가능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만약 당국과 미국이 《제재》를 중지하지 않는다면 조선반도에 상상을 초월하는 위기가 조성되고 사태는 더욱 악화될것이라고 밝혔다.
북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계속될 경우 강력한 항의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성명은 경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