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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료리의 과학화,예술화에 이바지한 경연
(평양 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료리협회의 주최밑에 평양의 류경릉라식당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료리기술경연이 진행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기자는 조선료리협회 서기장 조히국(남자,57살), 부장 김영일(남자,61살)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전국료리기술경연이 해마다 진행되고있는데 그 목적에 대해 알고싶다.

조히국: 료리기술을 과학화, 예술화의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우며 이 분야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적극 교류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이번 경연에는 인민봉사부문과 호텔부문, 각 도 급양봉사부문으로 나뉘여 32개단체의 료리사들이 참가하였다.

경연은 료리의 준비, 가공공정과 맛 등에 대한 전문가심사와 함께 대중심사의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기자: 이번 경연에서 특징적인것은 무엇인가.

김영일: 지난 시기의 료리기술경연은 료리종목이 많은것이 특징이였다.

이번 경연은 민족전통음식들인 추어탕과 수정과 그리고 인민들의 기호와 구미에 맞게 새로 연구완성한 불고기와 물고기찜을 기본종목으로 하여 그의 과학화와 보급에 중심을 두었다.

각 단체 료리사들은 흔한 원자재를 가지고 불고기와 추어탕, 물고기찜 그리고 수정과를 현장에서 훌륭히 만들어 내놓았다.

옥류관, 청류관, 평양고려호텔, 해방산호텔, 평양시, 황해남도, 강원도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료리사들이 만든 료리들이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대적미감에 맞게 완성되여 참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한 기술과 경험들도 충분히 교환되였다.

협회에서는 앞으로 강습과 경연, 품평회 등을 실속있게 조직하여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료리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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