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청소년학생들이 설명절을 흥겹게 보내고있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지도원 최영섭(남자,33살)의 말에 의하면 수도 평양을 비롯한 각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학생들의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명절분위기를 한층 돋구고있다.
김일성광장에서는 중구역안의 수많은 학생들이 아침부터 자기들이 창안한 각이한 형태의 연과 팽이 등을 들고나와 경기판을 벌려놓았다.
미래의 우주과학자가 될 꿈을 안은 《우리 위성》, 《위성발사》를 비롯한 여러 글발을 새긴 연들의 줄을 풀면서 누가 더 높이 날으는가 서로 경쟁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합창이나 하듯 셈세기를 하며 제기차기로 사기를 올리는 소년들도 있다.
큰 물결 작은 물결 바람이 불면 돌아갑니다의 노래속에 차례가 될 때마다 재치있게 뛰여들어가 줄을 넘는 녀학생들의 줄넘기도 이채로왔다.
평양체육관 광장에서도 평천구역청소년학생들의 민속놀이가 고조를 이루며 활기있게 벌어졌다.
특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받드는 길에 하나가 될 동심을 춤과 노래에 담은 단심줄놀이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체사상탑과 당창건기념탑광장을 비롯한 여러 장소들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놀이들과 그것에 심취된 어른들의 기쁨이 한데 어울린 설명절풍경이 펼쳐졌다.
평안남도 평성시와 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도 청소년학생들이 체육유희오락경기들을 진행하면서 명절을 뜻깊게 보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