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설맞이공연무대에 서는것은 조선의 학생소년들이 품고있는 꿈이기도 하다.
그 실현을 위해서는 해마다 진행되는 학생소년예술개인경연과 전국학생소년예술축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라선시 라진소학교 학생 장진주(녀자,8살), 평안남도 개천시 천리길중학교 학생 김국현(남자,13살), 평안북도 삭주군 청수중학교와 남포시 강서구역 기양소학교 학생들이 바로 여기에서 특등, 1등의 영예를 지니고 이번 공연에 참가하였다.
그들은 뛰여난 재능과 예술적기량으로 공연무대를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장진주는 빠른 회전으로 팽이가 돌아가는 모양을 재치있게 형상하였으며 김국현은 맑고 류창하며 개성있는 목소리로 독창 《울려가라 나의 노래여》를 훌륭하게 불렀다.
체육무용 《세상에 부럼없어라》에 출연한 청수중학교 학생들의 동작들은 기교가 높고 매우 황홀하였다.
이 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편을 잡은 조선희(녀자,44살)의 말에 의하면 지난 기간 학교에서는 전국학생소년예술축전에 빠짐없이 참가하여 매번 1등을 쟁취하였으며 수십개의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공연무대에서 인기를 독차지한 종목은 7~11살까지의 소년들이 손색없이 형상한 무용 《땅크병 될래요》이다.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교원 전일광(남자,50살)은 기양소학교 남자무용소조는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부류에 속한다고 하면서 《특히 주인공역을 담당한 손위광(남자,11살)학생은 무용가로서의 천성적인 재간을 가지고있다. 회전중심이 아주 좋다. 그는 벌써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속에 있다.》고 말하였다.
설맞이공연무대는 그들의 첫 꿈에 불과하다.
학생소년들의 가장 큰 소원은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유능한 인재가 되는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