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5일 《켕길것이 없다면 수선을 떨 필요가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우리의 성공적인 제3차 지하핵시험이 진행된후 일본이 불맞은 짐승마냥 길길이 날뛰고있다.
핵시험이 있은지 한시간도 되기전에 안전보장회의를 연다,수상의 비난성명을 낸다,국회결의채택을 검토한다 하면서 부산을 피우고있다.
수상 아베는 독자적인 추가제재조치를 지시하였다.
방위성긴급회의에서는 고도의 경계 및 감시태세유지를 갖출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였다.
금시 일본렬도에 핵탄이 떨어져서도 아니며 방사성피해라도 입어서는 더더욱 아니다.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광기어린 추태를 부리는 일본의 행위에서 우리는 2006년 위성발사 당시 일본외상이였던 아소가 《조선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하였던 력사적사실을 상기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의 제3차 핵시험과 관련하여 일본정부가 책정한 대응지침은 이미 1월 31일에 공개되였다.
그에 의하면 일본은 독자적인 추가제재로서 총련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명을 재입국금지대상에 포함시키는것을 핵시험당일에 결정하며 항공《자위대》의 《T-4》련습기를 비행시켜 미공군의 《WC-135》정찰기와 함께 방사성물질을 수집하는것과 동시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보다 강도높은《제재》를 촉구한다는 등 세부로정도까지 작성하여놓았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추지 못한다고 우리를 걸고 제 리속을 채우려는 일본의 속심은 흉측하기 이를데 없다.
일본의 목적은 이 기회에 상전인 미국에 바싹 붙어 점수를 따며 가일층 강화되는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군국화에로 질주하려는데 있다.
최근 극우익분자인 수상 아베의 출현으로 평화헌법수정움직임이 로골화되고 사회의 우경화분위기가 날로 심화되고있는 일본에서 해외팽창을 위한 군국화실현은 시간문제이다.
일본은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는 미싸일을 보유하고있다. 이미 자체의 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한 일본반동들은 그것을 우리의 위성발사를 구실로 시험하려 하고있다.
최근년간 우주군사화를 노리고 여러차례 위성들을 쏴올렸다.
지난 1월 27일에는 가고시마현에 있는 다네가시마우주쎈터에서 《H-2A》로케트로 정찰위성을 우주공간에 띄워놓았다.
정찰위성은 우리 나라와 그 주변지역을 정밀감시하여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대상들을 선제타격하는데 써먹으려 하고있다.
우주군사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는 일본이 오히려 우리에 대해 시비를 걸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그 무슨 《제재결의》를 부르짖다 못해 《단독제재》까지 운운하고있다.
일본의 정계인물들이야말로 아직도 지난세기 패전국의 망상적세계관에서 벗어나지 못했을뿐아니라 현시대의 정상적인 국가와 사회의 존재방식조차 리해하지 못한 정치청맹관이다.
이런 패거리들이 그따위 속임수로 저들의 추악한 범죄적행적에로 쏠린 국제사회의 시선을 딴데로 돌리고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려고 생각하는것자체가 가히 정치난쟁이다운 밭은 타산이고 추태가 아닐수 없다.
일본은 우리의 핵시험을 가지고 분주탕을 피우기전에 인류앞에 진 과거청산의 도덕적,법률적의무를 성근히 리행하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무모한 군국주의야망부터 집어치우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