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탄생하신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조선에서 광명성이라는 말은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우러러 부르는 불멸의 존칭이다.
주체31(1942)년 2월 16일 그이께서 백두의 천고밀림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였을 때 항일투사들은 조선을 빛내이는 향도성이 되여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주변의 나무들에 《2천만동포들이여 백두광명성 솟았나니 자자손손 백두광명성 받들고 조국광복 이루자》, 《백두광명성 빛나는 조선의 미래 찬란하다》등의 글발들을 새기였다.
항일의 총포성 울리는 백두산의 하늘에 그이께서 광명성으로 높이 떠오르신 소식은 압제에 시달리던 조선인민의 가슴마다에 래일에 대한 희망과 승리의 신심을 더욱 굳게 새겨주었다.
인민의 다함없는 경의와 간절한 소원을 한몸에 안으시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기 위한 성스러운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여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정립체계화하시고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빛내이시였으며 조선로동당을 유일사상체계가 확고히 선 강위력한 혁명의 참모부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공화국을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무진막강한 군력을 지닌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건설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이룩하신 그이에 대한 천만군민과 인류의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담아 탄생 50돐을 맞으시는 그이께 송시 《광명성찬가》를 지어드리시였다.
그때로부터 광명성이라는 숭고한 부름은 주체조선의 자주와 존엄의 상징, 강성부흥과 찬란한 미래의 상징으로 더욱 빛나게 되였다.
조선의 막강한 국력과 한다면 하는 담대한 배짱과 불굴의 기상을 시위하며 우주로 솟아오른 주체의 위성들에도 불멸의 존칭이 빛나고있다.
그것은 그대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주체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백승을 떨쳐갈 조선 당과 군대와 인민의 억척불변의 의지의 과시이다.
절세의 위인을 우러르는 만민의 열화와 같은 마음이 어린 백두광명성 그 이름은 주체의 선군혁명위업, 인류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토록 빛을 뿌릴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