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제3차 지하핵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는 소식에 접한 대덕산초소의 인민군군인들이 조선을 건드리는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멸적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군관 한진혁은 가슴후련함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한다면 하는 선군조선의 담력과 배짱, 빈말을 모르는 백두산대국의 억척같은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만방에 과시하였다.
천출명장의 총쥔 전사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새기는 최전연의 전초병들은 지하핵시험의 성공을 가져온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 일군들에게 가장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낸다.
이번 지하핵시험은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압살책동을 묵사발낸 단호하고도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라고 하면서 군관 배충혁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핵시험은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실제적대응조치의 일환이다.
물리적으로 과시된 우리 핵억제력의 우수한 성능은 백두산혁명강군의 멸적의 의지를 통쾌하게 보여준 선군조선의 또 하나의 자랑찬 승리이다.
사관 리일권은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다.
일단 친다고 하면 치고 치면 무조건 이기고야마는것이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의 기질이다.
날강도 미제에게 엄숙히 경고한다.
만약 조선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몸서리치는 타격을 절대로 피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
병사 리정학은 복수의 결의를 이렇게 다짐하였다.
부정의의 총본산이며 지구의 악성종양과도 같은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송두리채 들어내자. 이것이 조국의 천리방선 초소들마다에서 울리고있는 인민군장병들의 치솟는 분노와 증오의 함성이다.
만약 적들이 우리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천금같은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무자비한 섬멸적타격으로 미제의 숨통을 끊어버리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겠다는것을 굳게 맹세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