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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돌파전의 열풍이 안아온 결실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제28차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기술축전(20~22일)이 진행되였다.

축전에는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에 크게 기여한 160여건의 성과자료들이 모형, 도해, CD 등의 형태로 출품되였다.

과학연구부 부장 양기철(남자, 50살)은 대학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들이 선행기초공업부문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금속공학부에서 내놓은 습식제련법에 의한 동생산공정확립은 현실에서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였다.

동정광을 습식으로 처리하여 높은 순도를 가지는 전기동(전기분해법으로 얻어진 동)을 생산하는 제련공정으로서 공해를 방지하고 전력소비를 종전보다 절반으로 감소하며 동실수률을 15%나 높인다.

쌍체식고저항초고전력전기로는 국내산전극을 리용하는 현대적인 강철생산체계로서 나라의 금속공업발전에서 한몫 하고있다.

참관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붕소, 티탄, 희토류원소복합미량에 의한 주강품생산과 질제고기술에 대하여 교원 조철룡(남자, 46살)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 시기 우리 나라에서는 굴착기주강품생산에서 크롬이나 망간, 니켈과 같은 합금원소들을 많이 쓰다보니 여러가지 애로가 있었다.

과학자들은 나라에 풍부한 붕소, 티탄, 희토류와 같은 합금원소들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벌려 적지 않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특히 굴착기의 무한궤도, 회전대치차, 바가지와 같은 주강품들에 미량복합첨가제를 도입하여 그 질을 종전보다 훨씬 개선하였다.

축전에서는 이밖에도 전호플라즈마-나노재료제조장치와 소형풍력발전체계기술, 생산공정의 CNC화 및 무인화실현에 이바지하는 연구성과들이 호평을 받았다.

축전은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최첨단돌파전의 열풍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들을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서 과학자, 기술자들을 크게 고무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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