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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적대경사로 더욱 흥겹게 맞이한 정월대보름명절
(평양 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근로자들이 24일 민속명절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즐겁게 보내였다.

조상전래로 쇠여오는 명절이지만 온 나라가 핵시험성공경축분위기에 휩싸인 때에 맞이한것으로 하여 수도 평양과 함경남도 함흥시, 강원도 원산시 등 조선의 방방곡곡은 여느때없이 흥성이였다.

평양의 옥류관과 청류관, 함흥의 신흥관을 비롯한 봉사망들에서 사람들은 오곡밥, 약밥과 같은 특식들을 맛보며 명절을 즐기였다.

설명절(10일), 핵시험성공(12일), 광명성절(16일), 정월대보름으로 명절분위기, 경축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는 2월의 하루였다.

가정들에서도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가족들과 친척들, 이웃들이 모여앉아 국수와 9가지 마른나물로 만든 민족음식도 들고 장기, 윷놀이를 비롯한 민속유희오락으로 흥을 돋구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기쁨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어느덧 날이 저물고 쟁반같은 보름달이 떠오르자 달맞이풍경이 곳곳에 펼쳐졌다.

평양의 모란봉과 대동강반에서 그리고 강계의 인풍루, 녕변의 약산동대 등지에서 인민들은 대보름달을 바라보며 달맞이정서에 잠기였다.

모란봉의 최승대에서 기자와 만난 평양시민 김남식(남자, 54살)은 예로부터 조선인민은 하늘중천에 높이 떠서 년중 제일 밝은 빛을 뿌리는 둥근달에 소원을 담군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도 오늘 소원을 말하였다.

그것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주강국, 핵보유국의 위용떨치는 우리 나라가 영원히 그 어떤 원쑤들도 감히 덤벼들지 못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세계에 우뚝 솟아 빛을 뿌리는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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