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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 조미 롱구혼합경기 관람하시고 미국 NBA 이전 선수일행을 만나시였다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 NBA(전국롱구협회) 이전 선수 데니스 로드맨과 함께 우리 나라를 방문한 미국 할렘 글로브트로터즈롱구팀 선수들과 조선체육대학 홰불롱구팀 선수들의 혼합경기가 2월 28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있었다.

평양시안의 체육애호가들을 비롯한 수많은 각계층 시민들이 류다른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경기를 보기 위해 체육관으로 모여들었다.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무관단성원들, 외국손님들이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왔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리설주동지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시기 위해 나오시였다.

순간 《만세!》의 환호성이 장내를 진감하였다.

선수들과 관람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신 감격과 환희에 넘쳐 열광적인 박수를 터쳐올렸다.

미국 NBA 이전 선수 데니스 로드맨이 주석단관람석에 올라가 경애하는 원수님께 인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를 반가이 맞아주시고 옆자리를 권하시였다.

또한 미국 할렘 글로브트로터즈롱구팀 상급부회장 브레트 데니스 메이스터와 최고운영자 제프레이 라이몬드 문도 주석단관람석에 올라와 앉았다.

미국롱구선수들이 먼저 모범출연을 하여 관중의 이목을 끌었다.

그들의 다양한 특기동작들은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관람열기가 높아가는 속에 우리 선수들과 미국선수들의 혼합경기가 진행되였다.

선수들은 홍팀과 백팀으로 나뉘여 시종 치렬한 공방전을 벌리였다.

1, 2회전에서는 홍팀 선수들이 먼거리던져넣기, 꽂아넣기, 판공에 의한 륜밑성공 등으로 득점률을 높이며 기세를 올려 상대팀을 60:47로 이겼다.

관람자들은 선수들이 재치있는 동작들을 펼쳐보일 때마다 환성을 올리며 열정적으로 응원하였다.

휴식시간들에 녀성취주악단이 경쾌한 주악을 울리며 화려한 률동대형을 펼쳤다.

녀성예술인들의 민족춤과 태권도시범동작들은 관람자들의 흥취를 돋구었다.

3, 4회전에 들어와서도 홍팀은 적극적인 기세를 늦추지 않고 속공과 먼거리공격을 배합하여 련속 점수를 올렸다.

우리 선수들은 평시에 련마한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같은 팀에 속한 미국선수들과의 보조를 잘 맞추면서 경기를 능란하게 운영해나갔다.

특히 미국선수들의 흥미진진한 경기장면들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잃은 점수를 회복하기 위해 백팀 선수들은 철저한 대인방어와 속공으로 형세를 전환시켜 결국 경기는 110:110으로 비긴 가운데 끝났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훌륭한 경기를 보여준 량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주시였다.

격동된 심정을 안고 마이크를 잡은 데니스 로드맨은 잊을수 없는 이번 평양방문은 매우 만족스러우며 더없는 특전으로 된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감사를 드리였다.

평양시민들과 한데 어울릴수 있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여긴다, 미국과 조선사이의 관계가 좋지 못한것은 유감스럽지만 조선인민은 친구이며 특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친근한 벗으로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데니스 로드맨일행은 할렘 글로브트로터즈롱구팀 선수복장을 기념으로 올리였다.

이날 저녁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에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미국 NBA 이전 선수와 일행을 위하여 마련한 만찬회에 초대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미국 NBA 이전 선수 데니스 로드맨과 일행을 만나시고 따뜻한 담화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데니스 로드맨과 일행이 평양을 방문하여 롱구를 애호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보여줄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런 체육교류가 활성화되여 두 나라 인민들이 서로 리해를 도모하는데 기여하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데니스 로드맨일행이 이번 평양방문을 통하여 우리 인민들 특히 롱구애호가들과 더욱 친숙해지기를 바란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우리 나라 방문을 다시금 환영하시였다.

데니스 로드맨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과 리설주부인을 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만나뵈온것을 최상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미국과 조선 두 나라사이의 체육교류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자기와 일행을 따뜻이 환대하여주신데 대하여 다시금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을 삼가 축원하였다.

만찬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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