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반도정세가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 이르렀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 영국과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추종국가무력이 1일부터 조선반도에서 반공화국핵선제공격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은 오늘 성명을 통하여 미국을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극악무도한 전쟁행위에 대처하여 2차, 3차 대응조치를 련속 취하게 될것이라는것과 조선정전협정을 완전히 백지화해버린다는것,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활동을 전면중지하게 될것이라는 3가지 중대조치를 내외에 천명하였다.
20시 TV 보도시간에 성명을 접한 조선인민은 이에 전폭적으로 지지를 표시하며 한결같이 반미대결전에 떨쳐나설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평양시민 주명철(남자, 53살)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력침공을 노린 핵전쟁연습을 끝끝내 벌려놓은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만약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건드린다면 천만군민은 단호한 징벌의 불소나기로 도발자들에게 수치스러운 패배와 죽음을 안길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조선인민군 군관 한명길(남자, 47살)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지금 적들은 상대가 누구인지도 가려못보고 불맞은 승냥이마냥 미쳐날뛰고있다.
하지만 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핵항공모함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것이 덤벼든다고 해도 우리는 배심이 든든하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선군령장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의 힘이 있고 선군의 기치아래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자라난 백두산혁명강군이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평화를 귀중히 여기며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침략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는 원쑤들에게 모든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천백배의 무자비한 타격을 가할것이다.
최후승리는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나라의 최고리익을 지키기 위하여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