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가증되는 반공화국압살정책으로 하여 20년전을 방불케 하는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주체82(1993)년 3월 12일 조선은 국제기구들까지 도용한 적대세력의 가장 파렴치한 공갈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 자기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를 선포하는 단호한 자위적조치를 취하였다.
당시 조약탈퇴는 그 어떤 핵무기보유목적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었다. 오직 적대세력에게 부당하게 제공된 군사적간섭의 빌미를 거두어들임으로써 나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용단이였다.
조약탈퇴를 선포한 특수한 조건에서도 핵문제해결을 위하여 기울인 조선의 주동적이며 건설적인 노력에 의하여 1994년 10월 조미기본합의문이 채택되였으나 미국은 그 순간에조차 조선의 《붕괴》라는 딴꿈을 꾸었다.
대결적인 부쉬행정부에 이어 오바마행정부도 랭전시대의 유물인 대조선적대시정책기조를 정리하지 못하고 그 틀거리를 《전략적인내》 등의 잡술로 누덕누덕 덧깁는 구차한 방법에 매달려 조선의 반발심과 저항력을 가증시켰다.
핵소동의 초점을 조선반도의 비핵화가 아니라 《조선의 사회주의의 붕괴》라는 불순한 목적에 둔 미국의 야망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었으며 그들의 시간끌기로 차례진것은 조선의 적개심과 보복능력향상이였다.
지난 20년간의 조미핵대결과정은 미국의 군사적압력과 경제적제재의 화살이 결국은 조선의 핵미싸일로 되돌아오게 되였다는 그 무엇으로써도 론박할수 없는 진실을 낳게 하였다.
조선의 위성발사나 핵무기보유는 서방이 떠드는 《우주구락부》나 《핵구락부》의 성원으로 인정받기 위한것과는 아무런 련관도 없다.
오직 안정적인 경제발전과 그를 위한 담보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을뿐이다.
2중기준이 적용된 부당한 압력소동 등 국제원자력기구에서 벌어지던 사태들이 유엔무대에서 확대재현되고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같은 핵전쟁의 불구름이 떠도는 지금의 현실은 조선의 초강경선택이 얼마나 적절한것인가를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평화적핵동력발전이라는 기존의 로정에서 탈선시켜 자위적핵억제력개발을 병행하는 궤도에로 조선을 떠민 미국의 적대시일변도정책은 그들자체가 이 정책의 종착점이 과연 어디인가를 자문자답하게 하는 희비극을 낳고있다.
조선이 이제 어떠한 추가적인 보복수단들로 적대세력들을 파멸에 몰아넣는가 하는것은 미국의 우매한 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보태여질 앞으로의 달과 날들이 증명해줄것이다.
미국이 오늘의 악몽에서 벗어나려면 력사에 의해 여지없이 파산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걷어치우는외에 다른 길이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