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군부깡패들이 창피도 모르고 객기를 부리기에 여념이 없다. 《북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것》이라고 피대를 돋구는가 하면 국방부 장관내정자란것까지 나서서 《북의 정권교체나 정권붕괴로 대응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우리의 초강경대응에 와뜰 놀라 미국상전에게 더 바싹 빌붙고있는 식민지괴뢰들인 주제에 주둥이만 살아서 너풀거리고있으니 그야말로 하루강아지의 망동이 아닐수 없다.
민족의 자주권수호를 위한 정의의 대결전에 나선 동족앞에 미국의 총알받이로 끌려나온 자들이 우리의 신성한 체제에 대하여 어쩌구 저쩌구하고있으니 그 가련함은 바이 세상을 웃긴다.
더우기 무기중개업이나 해먹으면서 제돈주머니 불구는데만 피눈이 되여 돌아치던 김병관따위가 하루 아침에 전쟁판에 목숨을 내댈 《용기》를 가졌다니 그 또한 볼만한 일이다.
부디 그 《용기》, 그 객기가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응징》을 못한다느니 뭐니 하며 구차한 변명으로 수치스러운 몰골을 가리우느라 하지 말고 담이 있으면 나서보라.
불에 타죽으려고 상전의 미친증에 덩달아 날뛰고있으니 소원대로 불도가니에 쓸어넣어줄게.
평양시민 리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