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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미군의 남조선강점 비난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3일 《미군의 남조선강점은 불행과 재난의 화근》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야수들의 치떨리는 범죄행위가 또다시 남조선각계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2일 밤 3명의 미군범죄자들은 서울시내를 미친듯이 돌아치면서 길가던 주민들에게 마구 총을 쏘아대고 출동한 경찰들까지 자동차로 깔아뭉개며 달아났다.

미군에 의하여 빚어지고있는 흉악사건들은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극도의 민족멸시사상과 오만과 강권이 낳은 극악한 범죄행위이다.

미제침략군은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오늘까지 가장 야만적인 방법으로 략탈과 살인, 폭행을 감행하였으며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워왔다.

제주와 로근리, 매향리에서 감행된 전대미문의 민간인대학살만행 등 남조선강점 미군의 야수적만행은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들이였다.

동두천녀인삭발사건, 의정부녀인뼁끼칠사건, 어린이성폭행사건, 윤금이살해사건, 신효순, 심미선학살사건을 비롯하여 짐승도 낯을 붉힐 희세의 살인마, 색마들의 행위에 온 민족이 몸서리쳤다.

살인, 폭행, 략탈의 범죄행위는 미군의 남조선강점의 필연적산물로서 피할수 없는 항시적현상으로 되고있다.

미군의 범죄행위는 굴욕적인 《행정협정》 발효후 지난 수십년동안 10만건을 훨씬 넘고 지금도 하루 평균 5건이상 계속되고있다.

중세기도 아닌 오늘의 문명시대에 외래침략군의 살인과 폭행을 공공연히 비호하는 강도적《협정》이 아직까지 존재하고있는 곳은 이 세상에 남조선뿐이다.

외세에 의하여 남조선인민들의 운명이 무참히 짓밟히고 참을수 없는 모욕과 멸시가 강요되고있는것이야말로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미군의 남조선강점은 이 땅의 분렬을 가져오고 우리 동포형제들의 무참한 죽음만을 초래하였다.

근 70년간에 달하는 미군의 남조선강점사는 침략자들의 야수적본성은 조금도 변함없으며 앞으로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것임을 보여준다.

문제는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민족의 고통은 외면하고 아직도 침략자들의 옷자락에 매달려 주구의 비굴한 목숨을 부지하는 괴뢰들의 사대매국행위가 지속되고있는것이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수호를 위한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내대며 외세의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앞장서 날뛰는 괴뢰도당의 죄악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이 땅에서 미군을 몰아내고 친미사대매국노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할것이다.

그 길만이 남조선에서 미군의 범죄를 영원히 끝장내는 길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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