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재미동포들이 미국의 여러 지역에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벌려놓은 북침합동군사연습과 반공화국《제재》소동을 규탄하는 투쟁을 벌렸다.
10일 워싱톤, 로스안젤스, 뉴욕, 시카고 등지의 재미동포들은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미국지역위원회(6.15미국지역위원회)와 여러 사회단체들, 개별적인사들의 이름으로 미국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공개서한에서 그들은 《제재》와 압박은 결코 평화적해결책이 아니라고 하면서 지난 시기를 볼 때도 조선에 대한 《제재》는 긴장과 위기만을 불러왔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조선반도평화협정체결을 위한 조미대화 즉시 시작과 미국이 주도한 유엔안보리사회 《제재결의》의 무효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의중지를 요구하였다.
이에 앞서 8일 재미동포전국련합회가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이 전쟁이 아니라 북과의 대화에 나설것을 요구하였다.
시카고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미국중부지역위원회 성원들이 9일 북침전쟁연습을 규탄하는 시위투쟁을 전개하였다.
11일 6.15미국지역위원회 성원들을 비롯한 재미동포들은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앞에서 항의시위를 벌렸다.
시위참가자들은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위기에로 몰아가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각종 전쟁연습을 즉시 중지할것을 그들은 요구하였다.
워싱톤의 백악관앞에서와 로스안젤스 등지에서도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규탄하는 재미동포들의 시위투쟁이 전개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