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 남조선괴뢰해병대 부사령관 리상화는 《국무총리》 정홍원과 함께 연평도에 나타나 며칠전에 있은 무도와 장재도에 대한 우리 최고사령부의 시찰을 공포속에 되살리며 그런 일이 없게 하라고 졸개들을 다그어댔다.
정홍원이 역시 《북의 도발》이니, 《10배의 타격》이니 하며 악청을 돋구었다.
1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지금껏 있어보지 못한 최대최악의 특대형도발이라고 규탄하였다.
론평은 민족의 최고존엄에 함부로 도전하며 객기를 부리는 천하역적들이야말로 조선 군대의 첫번째 벌초대상이라고 경고하였다.
역적들의 망발은 4천만의 운명을 놓고 희롱질하는 미친짓이라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침략과 대결의 아성을 모조리 멸적의 조준경안에 집어넣고 명령만 기다리고있는 우리의 혁명무력은 진짜전쟁맛을 모르고 헤덤비는자들에게 백배, 천배 아니 그이상의 섬멸적타격을 안기게 될것이다.
일단 조국통일대전의 포성이 울리면 적들은 뼈도 추리지 못할것이며 도발을 일삼던 리상화따위들과 죄악의 소굴들은 송두리채 하늘로 날아날것이다.
그때 역적들은 저들이 어떤 험악한 망동을 부리였는가를 처절한 죽음과 함께 똑똑히 깨닫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