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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선군의 항로를 곧바로 나갈것 강조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16일 다음과 같은 내용의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의 고위당국자들이 줄줄이 나서서 우리를 핵보유에로 떠민 저들의 책임을 가리우고 마치 우리의 핵보유때문에 정세가 격화된듯이 사태를 외곡하는 넉두리를 늘어놓았다.

이것은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킨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합리화하고 국제적인 반공화국제재압박분위기를 고취하여 우리를 목조르기 해보려는 어리석은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심화되고있다는것이 낱낱이 드러났다.

미국이 흑백을 전도하는 궤변으로 우리의 핵보유를 헐뜯으면서 적대시정책을 한사코 고집하는 조건에서 우리는 자위적인 핵억제력에 관한 억척불변의 원칙적립장을 다시한번 명백히 밝히고저 한다.

우리의 핵무기는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는 만능의 보검으로서 미국의 핵위협과 적대시정책이 존재하는 한 추호도 건드릴수 없다.

우리는 그 누구의 인정이나 받자고 핵무기를 보유한것이 아니며 앞으로도 우리를 핵보유국으로 인정해달라고 그 누구에게 손을 내미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다.

반세기이상에 걸친 미국의 끈질긴 핵위협공갈에 종지부를 찍고 침략의 본거지들을 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무자비하게 징벌하는것이 우리 핵보유의 유일무이한 목적이다.

우리가 그 무슨 경제적혜택과 바꿔먹기 위한 흥정물로 핵을 보유했다고 생각하는것은 허황하기 그지없는 오산이다.

이 세상에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보다 더 귀중한것이 없다는것이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우리의 신념이다.

우리가 다른 길을 택하면 도와주겠다는 미국의 서푼짜리 유혹이 다른 나라들에는 통할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개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는 미국과 대화할 생각이 없으며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가 정한 선군의 항로를 따라 끝까지 곧바로 나갈것이다.

주체102(2013)년 3월 16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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