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내외에 알려진바와 같이 조선은 지난 2월 12일 제3차 지하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된 이 핵시험으로 하여 조선은 행성의 몇 안되는 핵렬강들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되였다.
원래 조선에는 핵시험을 꼭 해야 할 필요도 계획도 없었다.
조선에서는 공화국창건 65돐과 전승 60돐이 되는 올해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 창조와 변혁의 해로 정하고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나가기로 하였다.
그러나 공화국의 장성강화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사촉하여 주권국가인 조선의 합법적인 위성발사권리를 란폭하게 침해하고 반공화국압살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였다.
이런 형편에서 공화국은 부득불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자위적인 제3차 지하핵시험을 가장 높은 수준에서 보기좋게 단행한것이다.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김을호는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적대세력들이 공화국의 합법적인 우주개발권리를 강탈하려 하지 않았더라면 조선은 평화로운 경제발전의 길을 걸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3월 9일 성명에서 미국은 공화국으로 하여금 부득불 자위적인 지하핵시험을 하지 않을수 없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주장하였다.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위원장 깔레비 와흐르만은 신문 《우우씨 쑤오미》 2월 28일부에 투고한 글에서 미국의 적대행위는 조선으로 하여금 핵억제력을 보유하도록 하였다고 서술하였다.
중국의 인터네트홈페지 《제4언론》은 《조선의 핵은 미국의 범죄에 대한 대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의 지하핵시험은 지난해 12월 찬양받아마지 않는 인공위성발사성공이후 올해 1월 미국이 사촉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이 나라에 제재를 가하였기때문에 진행되였다고 밝혔다.
결국 조선의 자위적핵억제력은 미국이 《선사》한것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평양시민 리현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