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3일 《리성을 잃은 자들의 분별없는 추태》라는 제목을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있다.
내각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대북조선포위망을 좁혀나가겠다.》고 떠들었으며 《자위대》통합막료장이란 자도 《유엔안보리사회결의에 대한 위반》을 운운하며 《경계감시에 만전을 가할것》이라고 줴치였다.
이것은 우리의 초강경대응의지에 질겁한 나머지 리성을 잃은 자들의 아우성으로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저들의 몸값을 올리고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일층 강화하려는 기도의 발로이다.
그들이 늘어놓은 잡소리가 미국에서 우리의 자위권행사를 《도발》로,《위협》으로 오도한 그 무슨 《년차보고서》가 미상원에 제출된것과 때를 같이한것만 보아도 그렇다.
일본반동들은 지난 시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왔다.
상전의 비위를 맞추어 인기를 올릴수 있다면 그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추물들이 바로 반공화국대결광증에 명줄을 건 내각관방장관과 《자위대》통합막료장과 같은 일본의 보수정치가들이다.
이들의 망발은 말그대로 사대에 쩌든 정신병자들의 히스테리적인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해괴한것은 일본수상 아베가 그 앞장에 서고있는것이다.《정책전환을 하여야 한다.》느니 《미국을 우습게 보지 말아야 한다.》느니 하다못해 우리에 대해 그 무슨 《멸망》이라는 말까지 서슴없이 입에 올리였다.
한 나라 수반으로서 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폭하고 저속한 언행이다.
어느모로 보나 《정상국가》를 추구하는 일본의 체면을 깎아내리는 그릇된 처사이다.
우리의 자위권행사에 세계의 많은 나라가 호응하고있는 때에 이웃나라의 수반이라고 하는 그가 로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내며 못되게 놀아댄것은 그의 골수에 반공화국대결의식이 얼마나 깊이 배겨있는가 하는것과 함께 저급한 인격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 누구의 《멸망》과 《정책전환》에 대해 떠든 아베의 망발이야말로 황당하기 그지없다.
우리 공화국이 취한 자위적조치들은 우리의 합법적인 위성발사권리와 핵시험을 부정해나선 미국과 그에 추종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불법무도한 강권행위에 대처한 정의의 대응이다.
일국의 수반으로 자처하는 그가 이것을 모를리 없고 모른다면 자격이 의심될뿐이다.
피어린 과거사를 되풀이하려 하고있으며 간첩위성발사 등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는 일본이 우리의 자위적조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것은 언어도단이며 주권침해행위이다.
사리도 분간할줄 모르고 초보적인 정치상식도 갖추지 못한 아베를 비롯한 정치미숙아들이 권력의 최고자리에 앉아 국사를 다루는것은 일본에 있어서 비극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자주권수호에 대해 온갖 악담과 험담을 늘어놓고 망동을 부린자들을 결코 용서치 않을것이다.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정치인들이 바다건너에 있다고 하여 우리의 타격권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오산하면서 계속 함부로 입질을 해댄다면 그것은 그들의 멸망을 보다 재촉하는것으로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