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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401)
   격식없는 강의

(평양 3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100(2011)년 1월 어느날 중앙동물원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 물개놀이장에 오시자 관리공의 심정은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성의껏 물개재주를 준비하여왔는데 갑자기 물개가 속탈이 나 앓고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물개가 지금은 치료를 받는다는데 그러면 재주를 부리지 못할것이라고 오히려 일군들의 섭섭한 마음을 풀어주시였다.

일시 앓고있지만 놀이장안이 좁다하게 돌아치는 물개를 바라보시며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물개 한마리의 무게가 수컷은 200~250㎏, 암컷은 60㎏ 나가며 물개와 물범은 명태와 청어, 이면수 같은 물고기를 잘 먹는다는것, 작은 물개 한마리가 하루에 도루메기를 6㎏ 먹고 큰것들은 20㎏까지 먹는다는것…

물개와 관련한 격식없는 강의였다.

장군님께서는 물개와 물범의 차이점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깨우쳐주시였다.

결국 동물원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김정일동지께 물개재주를 보여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그이로부터 물개와 관련한 강의를 받는 행복을 지니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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