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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도발자들은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한다
(평양 3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세계는 조선의 자주권을 건드리는 도발자들이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일떠선 이 나라 군대와 인민이 지피는 정의의 불바다속에서 얼마나 비참한 종말을 고하게 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내외호전세력들이 남조선에서 감행하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아무리 《평화》의 너울을 씌우려고 해도 핵시험전쟁의 침략적성격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간판만 다를뿐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과 같고같은 예비전쟁,핵시험전쟁이다.

이번에 감행되고있는 합동군사연습에도 핵탄을 적재할수 있는 전략폭격비행대와 핵동력잠수함들이 참가하고있다.

미제가 합동군사연습에 핵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는것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목적을 노린것이지 다른것이 아니다.

미국은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고 단호한 결심을 꺾어보려고 전략폭격기 《B-52》와 핵동력잠수함을 비롯한 핵타격수단들까지 남조선과 그 주변수역에 들이밀고 핵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위협과 공갈행동을 계속할것이라고 줴쳐대고있지만 그따위 위협공갈에 놀랄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

미국의 로골적인 핵공갈과 위협이 시작된 이상 우리도 그에 대응한 군사적행동으로 넘어가게 될것이다.

우리의 이 선언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미국은 상대가 누구인지 제대로 분간 못한채 핵공갈을 포함한 횡포한 적대행위로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고 단호한 결심을 꺾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지 말아야 한다.

전략폭격기가 리륙하는 괌도의 앤더슨공군기지도,핵동력잠수함들이 발진하는 일본본토와 오끼나와의 해군기지들도 우리 정밀타격수단들의 타격권안에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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