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일 《진리는 거수로 가결할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의 도발적성격과 위험성을 립증하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 또다시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최근 한두해사이에만도 남조선강점 미군병력수를 무려 1만 1,000여명이나 더 늘이였다. 이미 증강배비하였거나 올해 보강하려는 살인장비 및 부대들을 보아도 지상과 공중에서의 북침핵선제공격과 화학전실행을 위한 최신전쟁용들이다.
여기에 남조선괴뢰들에게 넘겨준 전쟁장비들까지 합치면 그것은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것이다.
현실은 가증되는 미국의 도발책동이 결코 최근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나 자위적핵시험에 기인된것이 아님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군무력증강과 반공화국도발책동은 철두철미 동북아시아지역의 전략적요충지인 조선반도전체를 타고앉아 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확고히 보장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전략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오늘의 사태는 조선정전 60년이 되는 올해에 어떻게 하나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켜 제2의 조선전쟁, 핵전쟁의 불을 지르려는 미국의 흉악한 계략에 따른것이다.
이로써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와 자위적핵시험을 조선반도의 평화,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로 몰아가는 미국 등 적대세력의 책동이 흑백을 전도하는 날강도행위라는 사실이 보다 명백해졌다.
우리가 유엔안보리사회의 대조선《제재결의》들을 전면배격하고 초강경대응조치들을 련이어 취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미국의 강권과 전횡, 공정성을 잃은 유엔안보리사회의 비렬한 추종행위로부터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물론 인류의 정의와 진리를 고수하기 위해서였다.
진리는 거수로 그 가부를 결정할수 없다.
수세기전 중세기암흑과 종교적박해속에서도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웨치며 진리를 지켜 목숨까지 내댄 한 과학자의 항거가 그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
특히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며 유엔《결의》까지 조작해낸 미제와 그 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쳐물리친 지난 조선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정의와 진리의 필승불패성에 대한 현대사의 훌륭한 본보기로 되고있다.
자주화가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는 오늘의 문명세계에 핵을 가진 몇몇 국가들이 다른 나라들의 각이한 사상과 제도, 전통과 문명을 대변할수 없으며 더우기 그 운명을 결정할수 없다.
지난 시기 핵무기가 없이도 자기를 굳건히 지켜온 우리 공화국이 당당한 핵무기보유국이 된 오늘날 이러한 행위는 우리에게 더이상 통할수 없게 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대조선압살책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그로부터 얻을것이란 정의와 진리를 지켜나선 선군조선의 천백배의 무자비한 불벼락뿐이다.
정의가 불의를 타승하고 진리가 허위를 최후매장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