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백두산조선범은 량강도 삼지연군, 대홍단군 일대에서 사는 천연기념물이다.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 연구사 김경순(녀자,41살)의 말에 의하면 고양이과에서 제일 큰 맹수로 알려져있는 범은 날래고 용감한것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조선의 특산아종으로서 국제보호대상동물로 되여있다.
비교적 몸집이 크고 잔등은 누런 밤색이며 배와 네다리 안쪽은 흰색이다.
잔등에는 24개, 배에는 5개의 검은 줄이 가로놓여있으며 꼬리에는 8개의 검은 고리무늬가 나있다.
범이 살고있는 곳은 높은 산들이 솟아있는 백두고원일대이다.
이곳에는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이깔나무 등이 우거져있으며 바위들이 많이 드러나있고 진펄도 있어 자연조건이 다양하다.
산양, 사슴, 노루, 산달, 여우, 승냥이같은 짐승들도 많다.
범의 먹이를 위한 조건이 충분히 마련되여있어 대표적인 범살이터로 되고있다.
백두산조선범은 낮에는 바위굴이나 무성한 숲속에 숨어있다가 밤 특히 새벽에 맹렬히 활동을 하면서 짐승들을 잡아먹는다.
2~3년에 한번씩 2~4마리, 드물게는 5~6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약 25년 산다.
최근 이 범을 보호증식시키기 위한 연구사업이 적극 벌어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