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 조선을 겨냥한 미제의 핵전쟁소동은 위험계선을 넘어 실전단계에서 벌어지고있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미제의 강권과 전횡에 맹종맹동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불공정한 결의조작을 발화점으로 하여 터졌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세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출현한 국제기구이다.
하지만 성원국들의 자주적권리와 안전보장을 사명으로 삼아야 할 안보리사회가 아무런 기대도 걸수 없는 유명무실한 허수아비국제기구로, 미국의 꼭두각시로 전락되여 국제사회의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유엔이 미국의 침략행위에 《합법성》을 부여해준 사실은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 1950년대에 미국이 이 기구를 발동시켜 조선에서 침략전쟁을 일으키고 그것을 《합법화》하려고 책동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21세기에 들어와서도 미제는 유엔을 내세워 이라크를 무참히 짓뭉개고 수천수만의 민간인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오늘 중동과 세계도처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태의 리면에는 미국의 조종을 받는 안보리사회의 손길이 뻗어있다.
미국이 주동이 되여 막후교섭으로 골격을 만들고 맹종으로 체질화된 성원국들이 허재비처럼 손을 들어 채택한 조선에 대한 《제재결의》는 미국의 꼭두각시로서의 안보리사회의 진면모를 다시금 여실히 드러내보였다.
공화국을 그처럼 압박하면서도 파렴치한 미국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있는 리사회의 처사는 조선인민의 증오를 최대로 폭발시킬뿐이다.
현시기 조선반도정세는 유엔을 비롯한 일부 국제기구들을 도용하여 수많은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책동에 종지부를 찍을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을 겨냥한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전면대결전은 제국주의자들과의 최후결사전인 동시에 안보리사회를 비롯한 일부 국제기구들이 미국의 패권주의책동에 놀아나 불의의 대명사로 전락되는것을 종식시키기 위한 정의의 수호전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이제라도 제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공정성과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