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세기 야만적인 살륙전쟁과 군사적강점만행으로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안겨준 일본에서 최근 피로 얼룩진 과거력사를 뒤집어엎기 위한 파렴치한 행위가 극도로 무모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집요한 력사교과서외곡책동이다.
력사교과서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일본이 과거의 피비린내나는 침략력사를 옳바로 인식하고 대하는가 또 옳은 력사관으로 새 세대들을 교육할 의사가 있는가 없는가를 가르는 척도로 된다.
그러나 일본의 극우익세력은 사실 그대로의 력사를 가르쳐야 할 교육의 신성한 리념마저 짓밟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군국주의력사관과 복수주의를 주입시켜 그들을 앞으로의 침략전쟁들에서 써먹을수 있는 사무라이후예들로 만들기 위해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다.
3월말 일본문부과학성은 고등학교 사회과학교과서 21종에 대한 심의결과라는것을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21종가운데 15종의 교과서에 우리 나라의 독도가 일본의 소유로 명기되여있는데 이것은 지난해에 비해 3종이 더 증가한것이라고 한다.
독도문제를 국제분쟁화하려는 일본정부의 불순한 기도를 반영하여 이번 교과서들에서는 유엔안보리사회나 국제사법재판소 등의 중재로 공정한 립장에서 해결을 위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로골적으로 제창하였다.
진실을 전하는 교과서는 사멸되고 날조와 미화분식으로 얼룩진 교과서가 머리를 쳐드는 이러한 현실은 새세대들의 머리속에 군국주의사상을 불어넣으려는 일본극우익반동들의 책동이 도수를 넘어서고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일본이 지난날 조선을 침략하고 군사적강점통치를 실시하면서 수백만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였으며 성노예범죄와 같은 특대형죄행을 저질렀다는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력사적사실이다.
지금도 우리 나라에는 수천수만의 그 피해자가족들이 일제에 대한 원한을 품고 살고있으며 피해당사자들도 적지않게 생존해있다.
특히 일본에서 살고있는 70만 조선동포들의 대부분이 바로 그 피해자들과 자녀들, 후손들이다.
《징용》, 《징병》, 《학도병》, 《정신대》 등 당시 출판물들과 공식문서들, 조일관계와 관련된 현대사의 기록들에 나타나는 이 모든 술어들이 일제의 죄행을 증명하는 근거들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인가.
문제는 력사외곡, 과거죄행부정책동에 당국자들이 앞장에 서서 날뛰고있는것이다.
지난 3월 12일 수상 아베는 국회중의원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극동국제군사재판소의 결정을 외곡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극동국제군사재판소의 판결은 일본군국주의에 대해 국제사회가 내린 정의의 심판으로서 그 결과는 전후 국제질서수립의 중요한 기초로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력사는 뒤집어엎을수 없다고 강조하고 통신은 과오를 범하면 뉘우치고 고치려 하는것이 아니라 반대로 백방으로 변호하며 한사코 인정하지 않는것은 수치스러운것이라고 단죄하였다.
그러면서 통신은 일본이 계속 이렇게 나아간다면 최종적인 결과는 낡은 전철을 밟는 길밖에 없으며 다시 잘못을 범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일본이 추악한 력사외곡행위에서 끝끝내 손을 떼지 못한다면 21세기의 인류사에 또다시 수치스러운 죄악을 남길것이며 국제적고립에서 영영 벗어나지 못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