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엿은 알곡 또는 감자농마를 길금이나 산으로 당화시켜 졸여서 굳힌 단음식이다.
경공업과학분원 실장 장진히(남자,50살)의 말에 의하면 고대시기부터 여러가지 알곡을 재배하여온 조선사람들은 포도당과 덱스트린, 맥아당이 많이 들어있는 엿을 만들어먹었다.
사탕만큼 달지는 않아도 맛이 구수하고 근기가 있어 어린이로부터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좋아한다.
엿은 보리길금을 당화효소제로 하여 만드는데 원료로서는 수수, 강냉이가 많이 쓰이며 감자, 호박, 고구마도 리용된다.
조미물질에 따라 깨엿, 후추엿 등으로 나눈다.
지난 시기 엿생산은 수공업적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다보니 생산량을 늘이는데서 일정한 지장을 받고있었다.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한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시책에 의하여 최근년간 각지에서는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한 엿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평양기계대학의 연구집단은 평양곡산공장에 경제적실리가 큰 가락엿사탕생산공정을 도입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그들은 가장 합리적인 공정흐름도와 구성안을 착상하고 자동당액용해장치, 자동진공농축기, 엿가락절단기를 비롯한 기계설비들을 설계제작하였다.
이와 함께 원료공급계통을 개조하고 생산공정을 콤퓨터로 조종하는 체계도 수립하였다.
결과 실수률이 현저히 향상되고 제품의 위생문화성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게 되였으며 생산은 종전의 두배나 장성하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