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3년 4월 4일기사 목록
조선평화옹호위 미국의 핵전쟁수단들의 조선반도수역 출동 비난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4일 다음과 같은 내용의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였다.

지금 미국은 남조선에 최신핵전쟁장비들을 련이어 들이밀며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전야의 막바지로 몰아가고있다.

내외의 규탄과 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구실로 남조선에 핵잠수함 《샤이엔》호, 《B-52》, 《B-2A》핵전략폭격기, 《F-22》스텔스전투기 등을 줄줄이 끌어들인데 이어 요격미싸일을 탑재한 이지스구축함들인 《죤 에스 맥케인》호와 《디케이터》호, 탄도미싸일탐지용이동식 해상레이다 《SBX-1》을 조선반도에 급파하였다.

그런가 하면 초대형핵항공모함도 곧 조선반도수역으로 출동시키겠다고 하고있다.

이로 하여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는 미국의 최신핵전쟁장비들과 수단들로 뒤덮인 상태이다.

내외신들은 미국의 최신핵전쟁수단들이 조선반도에 총집결하였으며 남조선은 《미국의 최첨단무기전시장》으로 되였다고 보도하고있다.

미제가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쟁책동을 끊임없이 벌려오고 그로 하여 일촉즉발의 엄중한 정세가 여러번 조성되였지만 지금처럼 각종 최신핵전쟁장비들을 총동원하여 들이밀며 북침핵전쟁책동에 발광한적은 일찌기 없었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단순한 위협공갈이나 무력시위가 아니라 조선반도에서 끝끝내 핵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극히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이다.

남의 문전에서 침략전쟁의 불장난을 벌리면서 《방어훈련》이라고 하는것은 언어도단이다.

묻건대 우리가 미국의 문앞에 가서 그와 같은 군사연습을 벌리며 《방어훈련》이라고 한다면 미국이 납득되겠는가.

지금 미국은 우리의 핵미싸일이 미국본토를 겨누는것마저 질겁하여 그 무슨 《도발》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미국은 최첨단핵무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며 힘을 과시해보려고 하는것 같은데 천만이다.

미국이 그따위 첨단무기로 우리를 놀래우려 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첨단무기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며 미국이 핵무기를 휘두르며 다른 나라들을 마음대로 침략하던 때는 영원히 지나갔다.

우리는 미제의 광란적인 핵전쟁도발책동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며 나라의 최고존엄과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하여 핵선제타격을 포함한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할것이라는데 대해 이미 선포하였다.

미제가 끝끝내 우리를 반대하는 핵전쟁을 도발한다면 우리의 강력하고도 정교한 핵타격수단에 의해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

우리의 보복타격에는 남조선을 미제의 최첨단핵무기전시장, 핵시험전쟁마당으로 내맡긴 괴뢰패당도 례외로 되지 않는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2(2013)년 4월 4일
평양(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