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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동지와 백마
(평양 4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혁명박물관에는 빨찌산군복차림으로 백마를 타고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모습을 형상한 미술작품이 모셔져있다.

충마로 널리 알려진 이 백마는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적탄이 비발치는 전장과 사람의 발길이 미치지 못한 천고의 밀림을 달리였다.

그 과정에 령리함과 총기로 사람들을 놀래운 일화들을 수많이 남겼다.

력사에 마촌작전이라 명명된 소왕청방어전투때 탄우속을 헤치며 전투를 지휘하시던 수령님의 외투자락에 뜻밖에 불이 달리였다.

불길은 바람을 타고 퍼져올랐지만 그이께서는 조성된 정황과 맞바람으로 하여 인차 감촉하지 못하시였다.

백마가 바람을 등지고 달릴 때에야 비로소 불이 달린것을 아시였으나 그때는 벌써 외투를 벗으실 겨를이 없었다.

이 극적인 순간에 비호같이 달리던 백마가 속력을 늦추는가싶더니 맞춤하게 쌓인 눈구뎅이앞에서 앞발을 접으며 옆으로 넘어지는것이였다.

어쩔새없이 눈구뎅이속으로 떨어지게 되신 수령님께서는 아무런 피해도 받지 않고 위험에서 벗어나실수 있었다.

이때뿐이 아니였다.

앞에 가로놓인 진대나무를 넘을 일이 생겼을 때 말안장우에서 깜박 잠에 드신 수령님께 앞발로 진대나무를 두드려 신호를 보낸 사실, 그이께서 유격구인민들에게 역축으로 쓰도록 자기를 보내시려는것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 등 믿기 어려운 전설같은 일들도 많았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에서 백마에 대하여 류다른 애착을 가지고 회상하시면서 《충견애마》라는 말을 《충마애견》으로 고쳐부르고싶다고 하시였다.

지금도 사람들은 이 백마는 온 세계가 공인하는 위대한 인간이신 수령님께 하늘에서 내려보내신 천하마라고 해야 마땅할것이라고 이야기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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