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일성동지는 일찌기 력사가 알지 못한 가장 위대한 혁명의 수령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나 위인도 지녀본적이 없는 가장 고매한 풍모를 지니고계시였다.
그이께서는 항일전의 나날에도 새 사회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나날에도 언제 한번 특전, 특혜를 모르시였다.
사령관도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며 나무도 패시고 물도 길으시였고 인민들이 조밥을 먹을 때는 우리도 조밥을 먹어야 한다고 하시며 인민들과 꼭같이 검박하게 생활하시였다.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으시였기에 로동자의 기름묻은 손도 보배손이라고 뜨겁게 잡아주시고 농민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농사일을 의논해주시였으며 군인들을 만나시여서는 전투위훈과 고향소식도 다정히 들어주시였다.
그이께 있어서 인민은 가장 훌륭한 선생이였고 제일 행복한 시간은 인민들속에 계실 때였다.
인민들속으로, 바로 여기에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인민들과 고락을함께 하신 수령님의 위인상이 있고 인민적풍모가 있다.
수령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한품에 안아주는 인덕정치, 광폭정치를 펼치시였다.
설사 지난날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오늘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길에 나선 사람이라면 과거를 백지화하시고 그들을 애국의 길에 내세워주시였다.
김구, 최덕신, 최홍희를 비롯하여 그이의 넓은 도량과 포옹력에 의하여 참다운 인생의 길, 재생의 길을 걸은 사람들, 그 품속에서 영생의 삶을 누리게 된 사람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수령님의 품은 하늘보다 넓고 바다보다 깊은 위대한 품, 은혜로운 태양의 품이라고 노래하는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