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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원림형성과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지붕록화방법
(평양 4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도시계획설계연구소에서 평지붕으로 된 건물들에서의 지붕록화방법을 내놓았다.

이곳 책임기사 오철호(남자,53살)의 말에 의하면 그것은 지붕우에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뿌리보호막과 배수층, 려과막, 흙층 등을 형성하고 그 우에 식물을 심는 방법이다.

뿌리보호막으로 쓰이는 비닐박막은 나무뿌리가 지붕면을 뚫지 못하게 하고 옆으로 퍼지도록 해준다.

배수층에는 슬라크, 부석, 잔자갈 등을 20cm의 두께로 깔아준다.

흙층의 두께는 심으려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잔디는 20cm이상, 화초는 40cm이상, 꽃관목은 60~80cm이상, 나무는 1m이상으로 한다.

지붕변두리에 자갈을 채운 일정한 폭의 홈을 내여 배수층을 거쳐 나온 물이 배수관으로 빠지게 한다.

최근 연구소에서는 지붕록화방법을 평양의 창전거리 지하차도와 공공건물들에 적용하여 생태환경개선에 기여하였다.

이 방법을 리용하면 지붕의 표면온도를 여름철에는 대폭 낮추고 겨울철에는 높일수 있다.

중요하게는 도시의 전반적인 록지면적을 늘이고 이산화탄소방출량을 줄임으로써 대기환경을 개선할수 있는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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