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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잊지 못하는 임진년의 참화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임진조국전쟁은 조선인민이 일본침략자들을 쳐물리치기 위하여 벌린 반침략전쟁이였다.

일본은 1592년 4월 13일 륙군 15만 8,700여명과 수군 수만명의 병력으로 불의에 조선을 침공하였다.

일본사무라이들은 조선땅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사람잡이와 재물략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무고한 인민들을 대량살륙하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귀와 코까지 베여 일본으로 날라갔다.

기록에 의하면 2차침공때만도 11만 3,300여명을 살해하고 여기에 1차침공때 부산, 동래, 한성, 평양 등지에서 학살한 사람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무려 수십만명에 달한다.

학자들과 중, 의사와 화가, 건축가는 물론 도자기, 활자, 인쇄, 수예 및 방직부문의 기술인재들을 강제랍치하여 일본으로 끌고가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다른 나라들에 팔아 넘겼으며 많은 녀성들을 랍치하여 싸움마당으로 끌고다니며 《성노예》생활을 강요하였다.

가는곳마다에서 왕궁과 서원, 절간과 옛 무덤, 살림집까지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서적과 회화작품, 금속활자와 도자기, 불상과 종을 비롯한 민족의 귀중한 재보들과 생활용품까지도 모조리 략탈해갔다.

당시 일본침략자들이 감행한 강제랍치만행과 문화재략탈 및 파괴행위는 본질에 있어서 발전된 조선의 문화를 근원적으로 말살하고 그것을 자기 나라에 이식하려는 인류력사상 류례없는 대범죄이다.

조선인민의 결사적인 항전으로 전쟁은 1598년 11월 일본의 대참패로 끝났지만 그 후과는 매우 참혹하였다.

임진년의 참화가 있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조선땅을 피바다로 만들고 인민들에게 사무치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본침략자들의 범죄행위는 절대로 잊을수 없다.

일본이라는 말만 들어도 증오로 치를 떠는 조선인민이다.

오늘도 일본은 해외팽창야망을 버리지 않고있으며 조선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지하핵시험을 걸고들며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의 앞장에서 제일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백년숙적인 일본제국주의자들을 씨도 없이 재가루로 만들어버리고 천백배의 피값을 기어이 받아내고야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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