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발표하신 15돐을 맞으며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주체87(1998）년 4월 18일 발표된 이 로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고 민족대단결5대방침이 제시되여있다.

론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심으로써 조선민족은 어버이수령님의 민족단합의 위대한 사상과 업적을 높은 단계에서 빛내여나갈수 있는 강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가지고 자주통일의 길로 더욱 신심드높이 나아갈수 있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난 기간 애국을 지향하는 온 겨레가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굳게 단합되고 조국통일운동이 북과 남, 해외를 포괄하는 거족적인 운동으로, 사상과 정견, 소속의 차이를 뛰여넘어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들을 망라하는 대중적인 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된 사실, 6.15통일시대가 열리여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된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민족대단결5대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이다.

조성된 정세는 전체 조선민족으로 하여금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높이 받들고 거족적인 전민항쟁에 총궐기하여 침략자와 매국노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침략책동에 종지부를 찍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숙원을 하루빨리 성취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우리 겨레가 이 민족사적과제를 수행하자면 이 땅에 북침핵전쟁위험을 미친듯이 몰아오는 미국과 괴뢰역적패당부터 가차없이 징벌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