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종교인협의회는 22일 해외동포 종교인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대화》를 운운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계속 매달리며 고의적으로 조선반도의 첨예한 정세를 더욱더 격화시키고있는 이 시각 정의에 공감하고 평화와 안전을 갈망하는 남조선과 해외동포 종교인들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사랑과 평화, 정의를 실현하는것은 우리 종교인들의 념원인 동시에 온 겨레와 인류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그러나 오늘 조선반도에는 사랑과 평화, 정의에 역행하는 도발행위들이 끊기지 않고있으며 이로 하여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조선반도의 정세를 오늘과 같은 최악의 상태로 몰아온 기본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의 대결광신자들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인 우리 공화국의 평화적위성발사에 대해 유엔을 도용하여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채택하고 핵전쟁연습을 벌림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의의 대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지금 날을 따라 가증되고있는 반공화국핵전쟁연습소동은 우리 민족말살을 노린 악랄한 전면적인 군사적도발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초강경조치들에 대해 북침핵전쟁소동으로 도전하다 못해 감히 우리 민족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중상하는 천추에 용납못할 특대형도발행위까지 저지르고있다.
오늘 온 겨레는 백두산 절세위인들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자주시대를 개척하신 사랑과 믿음의 최고화신, 절세의 애국자, 정의와 평화의 수호자, 인류자주위업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며 우러러 따르고있다.
미국의 종교지도자를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 종교인들도 절세위인들의 한없이 뜨거운 사랑과 넓은 도량, 고매한 인품에 매혹되여 흠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옳은것을 따르고 위인을 경모하는것은 막을수 없는 인간의 감정이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이 대결광신자들을 내몰아 민족의 최고존엄을 감히 중상한것은 동족대결과 적대감을 고취시키고 정세를 최악의 상태로 더욱 격화시키는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도발이다.
도적이 먼저 매를 드는격으로 정세악화의 주범들이 철면피하게 대화와 협상을 운운하는 교활한 술책에 대해 정의를 지향하는 남조선과 해외동포 종교인들은 현실을 똑똑히 가려보아야 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에 추종하여 우리 공화국의 우주개발과 핵무력강화를 함부로 걸고들면서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가담하고 조선반도에 최신핵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군사연습을 벌리는 적대행위와 북침전쟁책동이 계속되는 한 북남대화나 북남관계개선은 절대로 있을수 없을것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정세를 대결의 최극단으로 몰아간 책임에서 벗어나고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성전의 불소나기를 면하고 싶다면 교활한 대화타령을 그만두고 모든 반공화국도발행위들을 즉시 중지하고 전면사죄하여야 한다.
도발자들은 불에 타죽기 마련이고 악한 짓을 하면 천벌을 받기 마련이라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사탄의 무리로서 기필코 지옥의 불가마에서 타죽고야 말것이다.
지금이야말로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우리 종교인들이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행동에 나서야 할 때이다.
우리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남조선과 해외동포 종교인들이 자신들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모든 도발을 즉시 중지하고 전면사죄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여러 형태의 항의행동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조선종교인협의회
주체102(2013)년 4월 22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