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민주로총,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진보련대, 녀성련대를 비롯한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25일 서울에 있는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의 광란적인 북침련합상륙훈련을 규탄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오끼나와주둔 미3해병사단소속 해병대, 미76기동대와 남조선해병대를 비롯한 방대한 병력과 최신공격장비들이 투입되여 포항에서 한달간에 걸쳐 련합상륙훈련이 벌어지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이 고조되고있는 지금 북점령을 노린 공격적인 군사훈련을 강행하는것은 명백히 북에 대한 군사적압박으로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최근 들고나온 대화제의와는 완전히 모순되는것이라고 단죄하였다.
특히 이번에 언론까지 동원하여 상륙훈련현장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는것은 의도적으로 북을 자극하려는것이라고 까밝혔다.
조선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오직 무기장사군인 미국만이 리익을 얻게 될것이라고 비난하였다.
미국과 당국이 진정으로 북과의 대화를 원한다면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상륙훈련을 당장 중지하라고 그들은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