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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성이 확증된 논벼종합비배관리기
(평양 5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거두었다.

그중의 하나가 주요알곡작물인 논벼농사에서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작업을 종합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새로운 논벼종합비배관리기를 개발한것이다.

지난 시기 나온 심층시비기나 김매는기계, 가을걷이기계를 비롯한 농기계들은 한가지 전문화된 영농작업만 진행하므로 년중 가동일수가 제한되여있었다.

이 문제해결의 방도를 두고 고심해온 과학자들은 논벼의 비배관리를 종합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농기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땅을 들춰주면서도 김을 제거할수 있는 토양들춤장치의 구조를 독특하게 설계하고 김매는장치, 분무장치제작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다기능화된 논벼종합비배관리기를 만들어내였다.

주행부와 제초장치, 비료공급장치, 분무장치 등으로 이루어진 농기계는 김매기, 비료주기, 농약분무 등의 작업들을 다 진행할수 있으므로 실동률이 높다. 김을 맬 때 토양을 들춰주므로 논농사에서 나타나던 뿌리썩음병을 효과적으로 막는데도 좋다. 또한 분무장치를 앞틀에 설치하고 생물농약이나 살초제를 비롯한 액체농약들을 골고루 뿌려줄수 있는 우점이 있다.

농기계는 구조가 간단하고 자재도 얼마 들지 않기때문에 협동농장들의 기계화작업반이나 수리분조에서도 자체로 만들수 있다.

이미 평안남도 안주지구를 비롯한 여러 도입단위들에서 그 우월성이 확증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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