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제9차 전국기계설계부문 과학기술전시회가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계설계 및 형태도안들, 설계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가치있는 연구자료들과 대책안들, 여러가지 설계지원프로그람들이 출품되였다.

그중에서도 중앙기계설계연구소에서 내놓은 중주파유도로에서의 용해방법이 전문가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탄소강, 합금강, 불수강, 주철생산의 질제고에 이바지하는 이 용해방법은 합금원소들의 실수률을 높이는데 효과성이 크다.

국가과학원 철도과학분원에서 전시한 675kW제동저항기랭각체계는 전기기관차의 운행안정성을 보장하는 랭각체계로서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세멘트와 비료를 비롯한 건식재료를 자동적으로 30kg씩 계량하여 배출하는 자동계량기는 그 리용분야가 넓어 많은 수요가 제기되였다.

이 설비자료는 전자설비설계연구소에서 내놓은것이다.

평양기계대학에서 출품한 양어먹이제조복합기계는 성형된 먹이의 건조와 엄지, 중간, 새끼물고기먹이의 선별, 기름혼합공정들을 다 수행할수 있다.

현재 평양메기공장에서 쓰고있는 기계는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 먹이생산을 종전보다 8배로 높였다.

전시회기간 새로운 기계제품들에 대한 설계기술들과 설계의 정보화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들이 교류, 보급되였다.

기계공업성 처장 김창건(남자, 47살)의 말에 의하면 전시회에 출품된 대부분의 기계설계들과 도안들은 현실에 도입되여 나라의 기계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