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에는 대동강과 함께 그 지류인 보통강도 흐르고있다.
조선사람들은 보통강을 가리켜 전변의 강이라고 부른다.
예로부터 이 강변은 조금만 비가 와도 물속에 잠겨버리군 하여 사람못살 《거지촌》,《빈민굴》로 되여왔다.
1942년에 있은 큰물때만 하여도 5만여명의 인명피해가 났으며 2,000여정보의 농경지와 1,000여호의 농가가 물에 잠기여 사람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주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 처음으로 보통강개수공사를 친히 발기하시고 주체35(1946)년 5월 21일 대자연개조사업의 첫 삽을 뜨시였다.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들은 열렬한 애국심을 발휘하여 산을 갈라 강줄기를 돌리고 진펄을 파헤치고 뚝을 높이 쌓는 공사를 단 55일만에 끝내였다.
공사가 완공됨으로써 보통강반은 큰물피해를 영원히 모르게 되였으며 수도의 면모는 일신되였다.
평양사람들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진펄과 잡초뿐이였던 재난의 강, 원한의 강반에 천리마거리, 락원거리, 만수대거리를 비롯한 웅장화려한 거리들과 인민문화궁전, 평양체육관, 창광원, 빙상관, 청류관, 보통강백화점 등을 만년대계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웠다.
최근에도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보통강정리공사를 진행하여 이 일대를 또 한번 개변시켰다.
지금 봄철의 따스한 해빛이 정갈한 수면을 눈부시게 비치는 아름다운 강에서는 청소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이 새 뽀트들을 타며 휴식의 한때를 유쾌하게 보내고있다.
강변에 새로 생겨난 공원에서 로라스케트를 타며 웃고 떠드는 아이들과 롱구와 배구, 정구 등 체육경기로 흥을 돋구는 사람들의 랑만적인 모습들도 길손들의 즐거움을 자아내고있다.
조국산천을 끝없이 사랑하며 아름답게 가꿔가는 인민들의 불타는 애국의 열의속에 보통강은 약동하는 조선의 새 기상을 떨치며 더욱 훌륭히 변모될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