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련대(민권련대)가 광주인민봉기 33돐에 즈음하여 17일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5.18광주민중항쟁은 미국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킨 계기로 되였다고 밝혔다.
미국은 광주학살만행의 배후조종자라고 하면서 이것은 비밀해제된 미국의 문서들에 의해 정확히 증명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단 한번도 사과를 한적이 없었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으며 남조선의 력대 어느 《정부》도 이를 요구한적이 없다고 비난하였다.
이러한 굴종적태도때문에 남조선주둔 미군에 의한 살인, 방화, 강간만행이 끊임없이 지속되여왔다고 개탄하였다.
현 집권자가 이번 미국행각기간 미국과의 불평등한 관계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동맹강화와 미국산무기구입, 《자유무역협정》 등에 대해서만 론의하였다고 규탄하였다.
광주렬사들의 원한을 풀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 사대와 굴종을 끝장내고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를 실현할것이라고 하면서 호소문은 다음과 같은 투쟁구호를 제시하였다.
5.18정신 계승하여 전쟁위기 막아내고 자주통일 앞당기자!
광주민중학살 미국은 사죄하라!
미국은 북미대화 재개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남북관계 악화시킨 집권자는 국민앞에 사과하라!
6.15, 10.4남북공동선언 전면 리행하라!
《자유무역협정》 페기하고 농민보호정책 실시하라!
진보개혁세력 총단결로 전쟁위험 막아내고 민생평화 지켜내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