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3년 5월 24일기사 목록
민주조선 개성사태의 책임을 넘겨씌우려는 남조선
(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 남조선 괴뢰통일부 대변인이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들의 생산품과 원자재반출을 위한 당국간 실무접촉이란것을 들고나왔다. 그는 여기서《당면한 현안문제는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인데 이를 외면하고 《근본문제해결을 요구하는 북의 주장은 매우 부당》하다고 생억지를 부렸다.

24일부《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여론을 오도하여 개성공업지구사태를 오늘의 험악한 지경에 몰아넣은 죄행을 가리우고 저들에게 날아드는 기업가들과 인민들의 증오의 눈길이 공화국에 쏠리게 하려는 교활한 술책이라고 폭로하였다.

론평은 괴뢰들의 속심은 개성공업지구를 완전히 깨되 그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자는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로부터 괴뢰들은 《입주기업들의 피해최소화》요, 실무회담이요, 실무접촉이요 뭐요 하고 떠들면서 마치 대화에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노죽을 부리는것이다.

만일 우리가 실무회담이나 접촉에 응하는 경우 괴뢰들은 그것을 동족대결에 써먹으려 하고있다. 21일에도 괴뢰통일부 장관은 야당의원들을 만나 《근본문제를 들어볼수는 있지만 수용할수는 없다》, 《최고존엄에 대한 사과요구까지 수용하면서 대화할수는 없는것 아니냐》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이것은 근본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껄렁껄렁 현상유지나 하면서 《대화》의 막뒤에서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을 벌리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범죄행위를 계속하겠다는 수작이다.

론평은 괴뢰들이 우리가 저들의 술책에 말려들리라고 타산했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오산은 없다고 강조하였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