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평안북도 피현군에는 백마산성이 있다.
백마산성은 고구려시기에 처음 쌓았고 고려시기, 조선봉건왕조시기에 덧쌓은 산성이다.
백마산은 북으로는 의주, 남으로는 룡천, 피현일대의 사면팔방을 손금처럼 굽어볼수 있게 되여있는 곳이다.
또한 북으로는 압록강을 건너 중국 료동지방으로 통하고 남으로는 선천, 정주, 안주 또는 구성, 박천, 안주를 거쳐 평양에 이르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고있다.
백마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있다.
내성은 고구려시기의 우마성을 기초로 하여 1014년-1017년에 쌓았다.
내성의 성벽은 그 대부분이 우마성자리에 다시 쌓은것으로서 둘레는 2 590m이다.
외성의 둘레는 2,430m로서 1753년에 쌓은것이다.
외성성벽은 안에 막돌과 흙을 채워넣었으며 그 높이는 5~7m이다.
남쪽 평평한 곳에는 일부 량면쌓기방법으로 쌓은 곳도 있다.
내성과 외성의 동, 서, 남, 북 네면에는 모두 무지개문길을 냈던 자리가 있다. 그중 외성의 남문에는 정면 3간, 측면 3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2층문루가 있었으나 일제침략자들에 의하여 허물어졌다.
성안에는 13개의 못과 32개의 우물을 파놓았던 자리와 여러채의 무기고와 식량창고, 병실 등이 있다.
조선민족의 슬기가 깃들어있는 백마산성은 오늘도 인민들의 반침략투쟁력사를 전해주는 유적으로 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