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인류진화발전사연구집단이 구석기시대의 문화유적을 발굴고증하였다.
유적은 황해북도 승호군 금옥리에 있는 동굴유적이다.
연 8차에 걸쳐 진행된 발굴결과에 의하면 원래 동굴의 길이는 약 43m, 너비는 1.7m, 제일 넓은 뒤부분은 약 5.8m정도였으나 지금은 동굴의 앞부분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이곳에서 불자리 1개와 석기 6점, 석재 8점, 골각기 2점, 동물화석 8,700여점이 나왔다.
석기들가운데서 3점은 내리쳐깨기와 때려내기수법으로, 나머지 석기들은 대고때리기수법으로 만들어졌다.
길이 5cm, 너비 4.7cm, 두께 2cm, 무게 53g정도 되는 돌날의 제작수법이 가장 발전되여있다.
본래의 크기가 길이 80cm, 너비 40cm정도 되였을것이라고 추측되는 불자리에는 약 20cm정도의 재층이 깔려있으며 불에 탄 뼈들과 여러점의 짐승뼈화석들이 있다.
이것은 당시 이곳에서 생활한 사람들이 불을 리용하여 추위와 사나운 짐승들의 습격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고 사냥한 짐승들을 익혀 먹었다는것을 보여준다.
또한 큰쌍뿔서우, 물소, 범 등의 동물화석들도 발굴되였다.
그중에서도 학술적의의가 큰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원숭이화석과는 다른 종류의 원숭이화석이 발굴된것이다.
연구집단은 이 원숭이화석이 금옥리유적에서만 볼수 있는 특이한 화석이라는것을 고증하고 그것을 《화석원숭이》로 명명하였다.
많은 동물화석들과 석기들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이 유적에서 살고있던 사람들이 구석기시대 후기시기의 원시인들이라는것을 증명하였다.
금옥리유적이 발굴고증됨으로써 조선의 전반적지역에서의 구석기시대존재문제를 보다 과학적으로 해명하게 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