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라선경제무역지대는 두만강을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시아의 광활한 지역을 개발하고 나라들사이의 경제협력과 교류를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황금의 삼각지대》로 세계적인 주목을 모으고있다.
조선과 중국, 로씨야 세 나라의 접경지역에 위치하고있는 지대는 방대한 경제적잠재력과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으로 하여 동북아시아경제협력의 기본거점으로 발전하고있다.
라선경제무역지대는 로씨야의 원동과 중국의 동북지방, 몽골을 포괄하는 자원이 풍부한 동북아시아지역을 배후지로 하고있다.
이 지역들에서 방대한 경제적자원들이 개발리용되는 경우 라선경제무역지대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리상적인 중계수송기지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라선경제무역지대는 동북아시아지역경제협력과 교류를 확대발전시키는데 특별히 좋은 항만조건을 가지고있다.
50㎞의 반경안에 라진항, 선봉항, 청진항, 웅상항이 항무리를 형성하고있어 동북아시아나라들사이에 교류되는 물동들을 제때에 실어나를수 있으며 인적, 물적요소들의 보다 원활하고도 공고한 결합을 실현할수 있다.
4개의 항들은 중국동북, 로씨야의 하싼과 철도, 도로로 직접 련결되여있으며 이미 이 나라들과 중계화물을 수송하는 기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여왔다.
라진항은 대초도와 소초도가 천연방파제를 이루고있어 인공방파제를 건설하지 않고서도 항능력을 계속 확장할수 있으며 겨울에도 얼지 않아 년중 지속적으로 운영할수 있는 리상적인 조건을 가지고있다.
라선경제무역지대는 항만조건이 좋을뿐아니라 지리적으로도 동북아시아지역 경제협력강화에 유리한 지역에 위치하고있다.
지대에서는 비행기로 2시간, 배로는 하루면 동북아시아의 모든 지역들과 나라들에 갈수 있다.
동북아시아나라들이 지대를 경유하면 무역화물수송거리와 시간을 최대한으로 단축하고 교역량을 훨씬 늘일수 있다.
중국동북지방 특히 길림성과 흑룡강성은 조선동해에로 나가는 통로가 없어 지금까지 료녕성의 대련항을 통하여 태평양상의 나라들과 무역거래를 진행하여왔다.
훈춘에서 대련까지 철도선거리는 1,200여㎞이지만 훈춘에서 라진까지는 불과 110㎞밖에 안된다. 길림성 장춘과 흑룡강성 할빈에서 대련까지의 륙상로에 비하면 장춘-라진, 할빈-라진까지의 륙상거리는 각각 200㎞, 280㎞나 단축된다. 해상로와 대비하여보아도 중국의 대련항에서 일본의 니이가다항까지는 1,070mile이지만 라진항에서 니이가다항까지는 475mile이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유럽으로 가는 통로들중에서 거리상으로 가장 가까운 통로는 라진항을 관문으로 이어지는것이다. 일본의 고베항이나 니이가다항에서 라진항을 시점으로 하는 통로를 리용하여 유럽의 로테르담에로 가면 울라지보스또크항을 거쳐 씨비리횡단철도로 가는것보다 약 3일간, 수에즈운하를 통한 해상로에 비하여 9일간, 케이프타운을 거치는 해상로에 비하여 18일간이나 수송기일을 단축하면서도 많은 수송비용을 절약할수 있다. 그렇게 되면 상품원가와 가격을 낮출수 있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기업의 리익증대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현재 여러 나라의 기업가들이 라선경제무역지대에서 경영활동을 벌리고있으며 수많은 투자가들이 이곳에 커다란 호감을 가지고 투자할 의향을 표명하고있다.
매력적인 지리적 및 경제적조건을 가지고있는 라선경제무역지대는 앞으로 동북아시아나라들의 발전과 번영에 적극 기여하게 될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