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강원도에 위치하고있는 고산과수농장이 대규모과일생산기지로 전변되고있다.
농장의 능력확장공사가 끝나면 신선한 과일과 그 가공품들이 인민들에게 더 많이 차례지게 된다.
얼마전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인 철령아래에 대규모과수원이 건설된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일이라고, 고산과수농장능력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사과바다가 펼쳐지게 되면 《철령아래 사과바다》라는 새로운 선경이 생겨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한 평양시민은 기자에게 《감동적인 말씀이였다. 고난의 행군시기가 생각났다.》라고 감회에 젖어 말하였다.
철령은 오르면서 40리, 내리면서 40리로 아흔아홉굽이나 된다는 험한 고개이다. 오르내리는 길이 한눈에 굽어보일 정도로 가파로운 굽인돌이들로 되여있다.
조선사람들은 이 령을 가리켜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이라고 부르고있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아가는 공화국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였다.
이러한 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이자 최고의 존엄이고 최대의 애국이라는 철리를 심장에 굳게 새기시며 구름도 쉬여넘는다는 아슬아슬한 철령을 넘어 조국수호를 위한 험난한 전선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주체85(1996)년 3월 어느날에도 그이께서는 최고사령관이 전선길을 알자면 직접 차를 몰아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구배가 심하고 진눈이 내린 미끄러운 령길을 달리시였다.
그 사생결단의 길, 선군장정의 길에서 조선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여왔고 위대한 정치방식이 확립되였다.
인민군대가 무진막강한 위력을 지닌 강군으로 자라났으며 공화국은 핵을 보유한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다.
강위력한 군사적힘에 의거하여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고 이 땅우에는 반만년민족사가 알지 못하는 격동적인 사변들과 인민들이 세기를 두고 바라던 리상과 념원들이 하나하나 실현되여가는 긍지높은 현실들도 펼쳐지게 되였다.
지나온 년대들은 선군의 보검을 튼튼히 틀어쥘때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행복이 꽃펴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었다.
때문에 조선사람들은 선군의 한길을 따라 이 땅에 행복이 온다는 표현을 즐겨쓰고있다.
실천을 통하여 선군의 위력을 알게 된 군대와 인민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의 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보다 유족한 생활을 앞당겨오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