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혁명의 년대들마다에는 붉은 넥타이를 맨 미더운 계승자들의 모습이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심장의 고동이 멎는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의 나팔을 불어 근거지인민들을 구원한 불굴의 혁명투사 김기송과 일제의 모진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조선혁명 만세!》를 높이 부르며 영웅적최후를 마친 김금순을 비롯한 항일의 불길속에서 배출된 수많은 어린 영웅들이 꽃나이 그 시절의 모습으로 영생의 언덕우에 서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1950.6-1953.7) 적들과의 싸움에서 소년단원의 영예를 빛내인 서강렴, 림형삼소년들이며 안주탄광소년근위대를 비롯한 수많은 소년빨찌산들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는 항일아동단의 빛나는 전통을 이은 조선소년단력사의 자랑스러운 한페지를 기록하고있다.
사회주의대건설로 온 나라가 들끓던 1970년대 한 소년단원의 비장한 최후가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켰다.
량강도 풍서군 신명중학교(당시)의 분단위원장이였던 리창도학생이 동무들과 함께 산불을 끄고 영웅적으로 희생되였다.
그의 애국적소행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소년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하시여 그의 삶을 빛내여주시였다.
주체85(1996)년 6월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한 현지지도표식비앞에 놓여있는 들꽃송이들을 보게 되시였다.
소박한 꽃송이들에 비낀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헤아려보신 장군님께서는 그 꽃송이의 주인공인 소년단원 김명희학생을 온 나라가 다 아는 들꽃소녀로 내세워주시였다.
이밖에도 《소년호》의 명칭이 새겨진 전투기술기재들을 인민군대에 보내주고 강성국가건설과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준 나어린 애국자들과 꼬마건설자들, 소년단시절을 긍지높이 빛내인 재간둥이들도 수없이 기록되여있다.
조선소년단창립 67돐을 맞이한 수백만 소년단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 선군시대의 참된 소년혁명가,소년근위대로 튼튼히 준비해갈 불타는 열의에 충만되여있다.(끝)